위급 상황에서도 맹목적으로 규제에 얽매인 현실 안타까워
한 대표는 탁월한 예방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편협한 잣대와 기준에 얽매어 제품 승인을 하지 않는 현실을 질타했다. “지난 25년 동안 개발하면서 전 세계 20만 명이 사용했지만 어떤 부작용도 보고되지 않았다”고 힘주어 말한 그는 광물질과 자연방사선에 대한 엄격한 규제 때문에 세계에 수출할 수 있는 제품이 정작 국민들에게 보급되지 못하는 것은 국가적 손실이라고 비판했다. 한 대표는 “매일 뉴스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소식을 접할 때마다 가슴이 답답하다”면서 “국민의 생명 위에 존재하는 법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돌아보아야한다”고 덧붙였다. 현재 코고리는 의료기기로 등록되어 있지 않아 향균 및 항바이러스 기능을 홍보할 수 없는 상태이다. 결국 한 대표는 조금이라도 이 상황을 개선하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 안심마스크를 청와대, 국무총리실, 질병관리본부, 국방부, 식약처, 대구시청, 보건복지부, 국회의장 등에 기부의 형태로 발송했다. 하지만 실제 현장에 제대로 보급되지 않아 한 대표의 실망감은 더욱 커졌다고 한다.
“질병관리본부에 직접 전화해서 필요한 수량을 전량 기부하겠다고 했지만 수용할 수 없다는 대답만 돌아왔다”는 것이다. 한편 현재 상황이 위급한 대구에서는 적십자를 통해 동산병원에 기증한 상태이다. 그는 “코고리가 발산하는 자연방사선은 일 년 내내 착용하고 있어도 엑스레이를 한번 촬영하는 것보다 안전함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규제와 법규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데 이를 시정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고 있다”고 거듭 지적했다. 한 대표가 바라는 것은 ‘호흡기 질환이 없는 세상’을 만드는 것이다. “앞으로 의료기구로 정식 등록되어 전 세계에 수출하면서 국익 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안전하게 숨 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”는 그의 포부에는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는 꿈이 담겨있다.
이동현 기자 jineui@naver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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